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에게 마음 고백 "내 세상이 되어줘"
기사입력 : 2015.03.05 오전 11:32
하이드 지킬 나 현빈 /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 제공

하이드 지킬 나 현빈 /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 제공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에게 애틋한 고백을 전했다.


4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 13회에서 장하나(한지민 분)는 구서진(현빈 분)에게 어릴 적 유괴사건과 관련해 그를 위로했다.


하나는 "이수현(성준 분)도 상무님한테 버려진 게 아니다 아버지가 아들 구하러 안 오지 않았나 아버지가 돈 때문에 자기 아들한테 친구 데리고 오라고 한 것이지 않나"라며 "아버지라는 존재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세상 자체인데 그 세상을 저버리지 않았나 아버지라는 사람들이 그 어린 애들한테"라고 말했다.


이에 구서진은 "아마 장하나 씨가 살아온 세상엔 우리 아버지와는 다른 아버지가 있었을 거다 그래서 이런 사람으로 자랐겠지"라며 "다행이다 이제라도 당신 같은 사람 만나서 그러니까 이제라도 내 세상이 되어줘"라고 청했다.


장하나가 망설이는 듯하자 구서진은 "장씨 성격상 로빈이 동의 안 하는데 나와 먼저 시작할 리 없다는 거 안다 천천히 해도 돼"라며 "난 요즘 기다리는 게 일상이야"라고 덧붙였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에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로맨틱하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완전 애틋하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내가 다 떨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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