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김현주-김상경, 밀당 끝! 결혼 골인..안방극장 '눈물'예고
기사입력 : 2015.02.13 오전 9:45
'가족끼리왜이래' 김현주-김상경, 밀당 끝! 결혼 골인..안방극장 '눈물'예고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왜이래' 김현주-김상경, 밀당 끝! 결혼 골인..안방극장 '눈물'예고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김현주와 김상경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김현주(강심 역)와 김상경(태주 역)이 기나긴 '밀당' 끝에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김현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김상경 역시 턱시도를 근사하게 갖춰 입고 새신랑다운 뿌듯한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다. 시종일관 흡족해 보이는 김상경과 달리, 김현주는 가슴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는 듯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현주는 아버지 유동근(순봉씨 역)의 팔짱을 끼고 벅찬 얼굴로 버진 로드를 걷고 있다.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결혼을 서두른 강심과, 딸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순봉씨가 나란히 식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시청자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우리 딸 짝 찾아주기'의 소원을 성취한 순봉씨가 활기찬 가장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버지의 소원을 하나 하나 이루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씨 삼 남매가 강심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또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종방까지 2회를 남겨 둔 '가족끼리 왜 이래'가 이번 주에도 예측불허의 전개, 가슴 찡한 감동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로, 이번 주말(2월 14, 15일) 52, 5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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