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강하늘-조복래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제이필름,무브픽쳐스 제공
<쎄시봉> 정우-강하늘-조복래가 '쎄시봉'의 음악을 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 시대를 풍미한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쎄시봉>(감독 김현석)이 스탭들에게 직접 듣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광식이 동생 광태><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김현석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병훈 음악감독은 "<쎄시봉>의 음악 속에는 이야기가 있다. <쎄시봉>에 등장하는 모든 음악은 캐릭터를 설명해주거나 극의 진행을 위해 맡은 역할이 분명하다. 관객들은 '그렇게 많은 곡이 등장했나' 싶을 정도로, 애틋한 러브스토리에 절묘하게 녹아 들어있는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포크음악의 낭만과 첫사랑의 감성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쎄시봉>만의 매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를 포함한 <쎄시봉>의 배우들은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는 장면을 영화 속에 담아내기 위해 이병훈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3개월간 맹연습을 진행했다. 완벽한 배역 몰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실제 '쎄시봉' 원년 멤버들의 창법, 느낌, 스타일을 완성도 있게 재현해냈고 이들의 노래실력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주옥 같은 포크 명곡부터 청춘들의 패션 스타일까지 그 시절, 최고의 핫플레이스 '쎄시봉'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쎄시봉>은 오는 2월 5일 개봉,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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