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디바이너 러셀크로우 내한 기자회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러셀 크로우가 <워터디바이너> 처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영화 <워터디바이너>의 감독이자 배우 러셀 크로우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에 1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배우 러셀 크로우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려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영화 <워터디바이너>는 제 1차 세계대전 8만명의 전사자를 남긴 참혹했던 터키 갈리폴리 전투현장에 호주에서부터 아들을 찾으러 온 단 한 명의 아버지 코너(러셀 크로우)의 감동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
러셀크로우는 81년부터 밴드활동을 하며 음악적으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했다. 이에 <워터디바이너>의 연출을 맡아 "작품 속에서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해 최대한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악은 제 삶의 일붇.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줄이려고 한다.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투어나 음반활동을 자제하고 좀 더 가족에 집중하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남다른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한편, 러셀 크로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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