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장례식' 박세영 "강인과 살던 집, 너무 그리워 다시 찾아 갔었다"
기사입력 : 2015.01.07 오후 2:30
'고양이 장례식' 박세영 강인과의 집 언급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고양이 장례식' 박세영 강인과의 집 언급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박세영이 <고양이 장례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7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고양이 장례식>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종훈 감독을 비롯 주연 배우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 박세영이 참석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누구나 한 번쯤을 해봤을 서툰 사랑에 대한 기억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로맨스물.


영화 <고양이 장례식>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은 사랑에 고민하고 아파하며서도 여전히 표현에 서툰 뮤지션 '동훈' 역을 맡았으며 그에 대한 사랑을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만화가 '재희' 역은 박세영이 그린다.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모습부터 한 집에 살며 고양이 '구름이'를 키우는 알콩달콩한 모습, 사랑이 식어간 뒤 이별까지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이에 박세영은 "촬영하면서 침대 장면이 있었다. 제가 거기서 고양이를 키우자고 얘기하면서 (강인) 오빠에게 애교아닌 애교도 부리는데, 촬영 당시 정말 아침부터 밤까지 그 공간에 있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는데 나중에는 정말 집 같더라. 야외에서 촬영할 땐 추웠다가 집에 들어가면 너무 따스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촬영 후에 집에 들어가면 빨리 와서 이불 덮으라고 말했다. 집에서 정말 치유도 됙 그 시간들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촬영 이후 실제로 그 집도 찾아갔었다. 많이 그립더라. 또 그 집에 찾아가볼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강인과 박세영이 보여주는 섬세한 사랑과 애틋한 이별을 담아낸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오는 1월 15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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