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18억 빚 스트레스? 과거 "아내 경제관념 없어" 발언
기사입력 : 2014.12.19 오후 12:22
김구라 공황장애 / 사진 : 더스타DB,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구라 공황장애 / 사진 : 더스타DB,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는 지난 18일 공황장애로 입원한 김구라가 아내 이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구라의 아내 이모 씨는 심성이 착해 주위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하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이에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 빚을 떠안게 됐고, 빚을 해결하려다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그 액수가 17억, 18억에 이르렀다는 것.


김구라는 아내 이모 씨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방송 출연료로 빚을 갚았지만 스트레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과거 김구라가 아내의 경제관념에 대해 털어놓은 것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김구라는 "아내가 상대적으로 경제관념이 없다. 주차위반 과태료는 많이 고쳤지만 한때 1년에 많게는 40만 원을 냈다. 연체료가 붙어도 안 낸다. 결국 내가 낸다"고 하소연했다.


또 김구라는 "도로 통행료 잔액이 부족해서 얼마 전에 바쁜데 은행에 가서 960원을 내고 왔다. 고지서가 날라와도 안 낸다. 경제관념이 없다"며 "3개월째 가스요금이 860원이 나왔다. 검침을 안 적어서 계속 그대로라 내가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년 전에 새 차를 사줬는데 차가 흠집투성이가 됐다. 고치라고 해도 안 고친다"고 전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진짜 스트레스 받겠다", "김구라 공황장애, 아내가 진짜 잘못하고 있네", "김구라 공황장애 이혼 안 하고 사는 것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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