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정석원 신하균 두뇌싸움 끝 대표되나 / 사진: MBC '미스터백' 방송 캡처
'미스터 백' 정석원이 신하균과의 두뇌싸움 끝에 대표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3회에서는 정이건(정석원)이 최신형(신하균)에게서 크루즈호텔 사업계획서를 받아냈다. 그 동안의 두뇌싸움 끝에 대표자리를 눈앞에 두며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이건은 회사경영난을 돌파하려면 크루즈호텔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며, 홍지윤(박예진)에게 부러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윤아, 니 힘이 필요해. 설득시킬 사람 너 밖에 없잖아"라고 말해 그녀를 움직였다.
이어 정이건은 최신형에게 최대한(이준)이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며, 크루즈호텔 서류를 내놓지 않으면 압수수색을 진행하겠다 경고했다. 정이건은 홍지윤과 최미혜(조미령)를 곁에 두고 자신의 계획을 진행시켜 나갔고, 결국 최신형으로부터 서류를 건네 받는데 성공해 대표자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진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스토리를 그려내는 MBC '미스터 백' 14회는 1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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