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한 적 없다"…아내 심경글 게재
기사입력 : 2014.12.11 오전 11:24
한밤 에네스 카야 /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tvN '택시' 방송 캡처

한밤 에네스 카야 /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tvN '택시' 방송 캡처


한밤 에네스 카야 방송 후 에네스 카야 부인, 블로그에 심경글 게재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미윤 씨가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에네스 카야 부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한밤 에네스 카야 방송 후폭풍은 거셌다. 이에 에네스 카야 부인은 11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거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에네스 카야 부인은 논란과 관련해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이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의 잘못이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었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고 남편을 다독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거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다. 제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밤 에네스 카야 출연 분은 지난 10일 전파를 탔다. 한밤 에네스 카야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거다. 더 이상 힘들 수 없을 만큼 힘들다. 장인, 장모, 가족들 얼굴도 못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 총각 행세 한 적 없다. 뭘 바라고 뭘 보고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밤 에네스 카야 부인글에 누리꾼들은 "한밤 에네스 카야, 부인 글 맞나요?", "한밤 에네스 카야, 소속사가 없으니 원 참", "한밤 에네스 카야, 누가 잘못한 거지?", "한밤 에네스 카야, 진실만 궁금하다", "한밤 에네스 카야 부인 뭔 잘못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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