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결혼' 배수빈, 박시연과 스캔들 터져…'회사 퇴출'
기사입력 : 2014.12.11 오전 9:27
최고의결혼 배수빈 박시연 스캔들 터지며 회사 퇴출 / 사진: 씨스토리 제공

최고의결혼 배수빈 박시연 스캔들 터지며 회사 퇴출 / 사진: 씨스토리 제공


'최고의 결혼' 배수빈이 메인 앵커에서 하차하고, 국회의원의 꿈마저 접어야할 벼랑에 섰다.


오는 13일 방송될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14회에서는 채널코리아 2대 주주로 등극한 아버지 박강록 회장(이정길)의 후광을 등에 업고 방송사 경영기획실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박태연(노민우)은 그동안 차기영과 그녀 아이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던 조은차, 그 두 사람의 관계를 내연의 관계로 오해하고 질투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다.


방송사로부터 인사권을 부여받은 박태연은 차기영과의 친권,양육권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 그녀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아이 양육이 불가능한 경제적 무능력자로 만들고자 작심한다.


우선 그동안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조은차와 차기영을 사실혼 관계라며 뉴스를 통해 조작된 스캔들을 폭로하며 두 사람을 궁지에 몰아 넣는다.


자발적 비혼모 선언 이후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눈총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아들을 출산하고 양육하며 벼텨온 기영이지만 결국 박태연에 의해 권고사직 당해 무직자 신세로 전락하고 급기야 살고 있던 집에서마저 쫒겨나게 된다.


설상가상 기영은 정자기증이 사기극이었다며 호된 여론재판까지 당하며 사면초가에 빠지게 된다.


차기영과 그녀를 지지하는 여성 페미니스트들을 등에 업고 국회에 입성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서 기영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해온 은차 역시 조작된 차기영과의 스캔들로 인해 일생일대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한편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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