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래원 '강남1970' 인연 / 사진 : 모베라픽처스,쇼박스제공,영화'어린신부'스틸컷
이민호 김래원이 남다른 인연이 전해졌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이 2015년 1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땅 종대 이민호와 돈 용기 김래원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이민호와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종대와 용기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던 이민호는 “20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 현장이었고, 먼 발치에서 바라 보기만 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마음 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라고 밝히며 김래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래원 또한 선배 연기자로서 자상한 모습과 장난스러운 모습을 통해 이민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찰떡 연기 호흡뿐만 아니라 훤칠한 키로 어떤 의상을 입어도 핏이 살아 나란히 서있기만 해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많은 스탭들의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
이민호 김래원의 10년만의 만남에 누리꾼들은 "이민호 김래원 남남케미 끝판왕 가나요", "이민호 김래원 잘생김 묻었어요", "이민호 김래원 '강남1970' 꼭 봐야할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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