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대종상영화제 오만석이 전처 조상경 디자이너의 의상상을 대리수상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만석의 과거 발언이 덩달아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새 MC 오만석의 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만석은 "집을 공개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혹시 딸이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고 불편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걱정했다. 하지만 쿨하게 허락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자가 '재혼'을 언급하자 오만석은 "오히려 섣불리 했다가…"라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많이 욕을 먹어서"라고 답하며 과거 배우 조안과의 연애를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저는 괜찮지만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를 받는다. 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를 한다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트러블이 생겨 안 맞으면 어떡하나. 힘들어질 것 같아 딸이 철들고 나서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이혼했었구나",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참 좋아 보인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헐리우드 커플인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아이를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만석은 3살 연상 조상경 디자이너와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고, 당시 오만석은 "이혼한 전처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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