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하늘 "'장백기가 강하늘이었어?'라는 말, 가장 큰 칭찬"
기사입력 : 2014.11.05 오후 4:54
미생 강하늘 비호감 캐릭터 큰 칭찬 / 사진: tvN 제공

미생 강하늘 비호감 캐릭터 큰 칭찬 / 사진: tvN 제공


배우 강하늘이 장백기 캐릭터의 반응에 대해 큰 칭찬인 것 같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5일 오후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공동 인터뷰 및 현장공개에서 "장백기 캐릭터가 비호감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제 캐릭터가 비호감으로 보인다는 건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이입 됐다는 의미고, 저를 그렇게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같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해준 얘기 중에 힘이 나는 칭찬은 '장백기가 강하늘이었어?'라는 말이었다. 그 말 만한 칭찬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앞으로 대본이 주는 느낌을 더 잘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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