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이유진 이혼 / 사진 : SBS, SBS '자기야' 방송 캡처
이유진 이혼 소식에 김완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28일 한 매체는 배우 이유진이 2013년 아이스 하키 감독 김완주와 이혼을 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유진은 남편 김완주 감독과 함께 SBS '자기야'에도 출연했었으나, 파경 위기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김완주는 "아내의 어떤 모습에 사랑이 식었냐"는 질문에 "집에 들어가면 엿장수가 있는 거 같다"며 이유진이 자신의 큰 사이즈 속옷을 입고 침대에서 3~4시간 동안 스마트폰만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완주가 "이유진이 스마트폰으로 뭘 하는지 봤더니 뭔가를 키우고 있는 모습에 화가 났다. 나나 잘 키우지"라고 툴툴대자, 이유진은 "(남편은) 자기 취미생활 다 하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의 빈자리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채웠다"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진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진 이혼, 김완주 감독님이 말을 조금만 둥글게 했어도 좋았을텐데", "이유진 이혼, 안타깝네요", "이유진 이혼 김완주 감독님과 각각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진은 이혼 소식이 화제가 되자 SNS에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에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 반응…"라는 심경을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