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70대 노인 분장? 파격적 연기 변신
기사입력 : 2014.10.28 오후 3:00
신하균, 분장 스틸컷 공개 /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신하균, 분장 스틸컷 공개 /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미스터 백' 신하균이 70대 노인으로 변신했다.


28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진은 능력을 인정받는 회장이지만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며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인생을 다시 살게 되는 최고봉 역을 맡은 신하균의 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하균은 주름진 피부와 흰 머리에 수염까지 완벽한 70대 노인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노인 특수분장을 위해 신하균은 꼬박 4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참아냈다. 반대로, 30대의 젊음을 되찾은 최고봉의 모습에서는, 훈한 외모에 늠름한 체격이지만 장풍을 쏘는 엉뚱함으로 반전매력까지 갖추고 있어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다.


신하균은 이번 작품이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만큼 다양한 톤을 구사할 뿐만 아니라 표정부터 몸짓 하나하나까지 완벽히 최고봉에 녹아들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미스터 백' 관계자는 "노인과 청년을 오가며 연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배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텐데 신하균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배우 신하균이 공들여 완성시키고 있는 최고봉이 어떤 인물로 탄생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신하균을 비롯해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MBC '미스터 백'은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수)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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