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나의신부' 신민아 "조정석? 고민상담 하고 픈 오빠"
기사입력 : 2014.10.11 오전 9:44
'나의사랑 나의신부' 조정석-신민아 / 사진 : 더스타DB

'나의사랑 나의신부' 조정석-신민아 / 사진 : 더스타DB


신민아가 조정석의 인품을 극찬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에서 영민(조정석)과 4년이란 시간의 연애 후 결혼한 미영 역을 맡은 신민아를 더스타가 만났다. 이날 신민아는 함께 신혼부부 호흡을 한 조정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민아는 조정석과 현장에서의 호칭도 남달랐다. 그는 "현장에서 (조정석) 오빠도 '마누라' 그렇게 부르고 저도 '영민씨' 이렇게 부르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더 자연스레 친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민아는 "제가 얘기한 적도 있었는데 (조정석) 오빠가 고민상담을 해주면 되게 좋을 것 같은 상대다. 일단 얘길 정말 잘 들어준다"라고 그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이어 그와 호흡을 맞춰본 사람으로서 신민아는 "(조정석이) 코미디 연기를 전형적이지 않게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배우 같다. 자칫 잘못하면 영민 캐릭터가 웃기기만 하고 못되 보일텐데 밉지 않아 보이게 영리하게 표현하더라. 코미디 연기도 되게 뻔하지 않게 재미있게 표현한다"라고 감탄을 더했다.


한편, 신민아와 조정석의 신혼부부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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