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라' 유민규, 구여친 신소율-현여친 유라? 흥미진진 '삼각로맨스'
기사입력 : 2014.09.26 오전 10:14
'도도하라' 유라-유민규-신소율 캐스팅 / 사진 : SBS플러스미디어 제공

'도도하라' 유라-유민규-신소율 캐스팅 / 사진 : SBS플러스미디어 제공


유라-유민규-신소율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26일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도도하라'(극본 임상춘, 연출 윤류해) 제작진은 유라-유민규-신소율의 주연 낙점 소식을 전했다. '도도하라'는 세 남녀가 함께 패션 쇼핑몰을 키워가는 '달콤살벌' 창업 로맨스물로, 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와 세 남녀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으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극 중 유라는 항상 밝고 긍정적인 홍하라 역을 맡아, 매번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순정파를 연기한다. 홍하라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 다소 의존적이고 충동적지만, 알고 보면 뜨겁게 사랑할 줄 아는 열정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있는 따뜻한 인물이다.


유민규는 홍하라(유라)의 현남친이자 도라희(신소율)의 구남친으로 두 여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옴므파탈 노철 역을 맡았다. 노철은 철없고 속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남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소율은 도매상으로 10년을 보낸 '동대문 통뼈'로 산전수전 다 겪은 도라희 역을 맡았다. 노철과의 6년의 연애 끝에 도라희에게 남은 건 '남자보단 돈'이 라는 팍팍한 신념뿐이다. 우연히 자신의 구남친의 여자친구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라는 "처음 대본을 읽고, '작가님이 날 생각하며 쓰셨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본인의 실제 성격과 흡사한 캐릭터라 홍하라가 되어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첫 주연 소감을 전했다.


유민규는 "노철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함께하는 연기자들과의 호흡이 좋아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부진 포부를, 신소율은 "쿨하면서도 가끔씩 똘끼가 발동하는 도라희 캐릭터가 자신의 성격과 싱크로율이 높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은 "유라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 신소율의 톡톡 튀는 개성이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고, 훈훈한 외모와 키의 유민규와 케미도 잘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기에 대한 열정도 큰 세 사람과 함께하게 될 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도하라'는 오는 10월 27일 SBS플러스 채널, 온라인 Daum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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