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정유미, 성준 프러포즈 받아들였다…현실 사랑의 '발견'
기사입력 : 2014.09.24 오전 9:33
'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 현실 사랑의 발견 / 사진 : KBS 2TV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 현실 사랑의 발견 / 사진 : KBS 2TV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성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동화책 속 사랑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려고 함께 노력했습니다"라는 현실 사랑의 발견이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이응복) 12회에서 한여름(정유미)과 남하진(성준)이 여러가지 위기 속에도 손을 놓지 않고, 결혼을 약속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강태하(문정혁)는 5년 전 여름에게 주려고 했던 프러포즈 반지를 바라보며 "이제 여름이가 놓지 말아야 할 손은 내 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손이겠죠"라며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고 눈물을 흘렸다.


하진의 프러포즈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술 마신 태하를 데려다 주던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을 하게 된 여름을 의심한 하진과 하진이 고아원에서 어릴 적 헤어졌고 그토록 그리워했던 오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림의 눈물을 오해한 여름의 모습 등에서 프러포즈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통해 여름과 하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됐고, 하진은 여름의 손에 반지를 끼워줄 수 있었다. 여름은 처음으로 하진의 마음에 와닿은 "사랑해"라는 말로 프러포즈에 답했다.


여름과 하진의 사랑은 이렇게 더욱 단단해졌지만, 태하는 두 번의 이별통을 겪고 있고 아림은 하진의 정체를 알았다.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여름과 하진이 결혼까지 골인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 2TV '연애의 발견'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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