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종영소감, "'엄마의 정원을 만난 건 큰 행운"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김보라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김보라는 "오늘은 마지막회 촬영 하는 날이에요. 마지막회 촬영 날이 언제오나 싶었는데 오늘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라며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항상 가족처럼 챙겨주셨던 선생님들, 연기자 언니 오빠들 그리고 더 좋은 장면을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에게도 무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음 따뜻한 수아를 연기하며 저 또한 한 뼘 성장하고 더욱 성숙해 진 것 같아요. 엄마의 정원을 만난 건 제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엄마의 정원과 막내 수아를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 드리며, 저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수아~"라고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는 극 중 정순정(고두심)의 막내딸 수아 역을 맡아 여동생의 정석인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초롱초롱 큰 눈망울을 지닌 청순한 외모로 단숨에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등장하는 순간마다 선보이는 러블리 미소로 매일 저녁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또한, 데뷔 후 10년간 쌓아온 연기 경력을 통해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사려 깊은 효녀이자 똑 부러진 수아 역을 완벽히 표현,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도 했다.
한편 MBC '엄마의 정원'은 18일(오늘) 저녁 8시 55분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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