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 사진 : 영화사 봄 제공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의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는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 할 부부로 온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에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행복한 모습을 내비췄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지난 7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열애 중임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