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아시아프린스 입증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광수가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아시아 프린스'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광수가 국내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보여준 탄탄하고 농도 짙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이번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물 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tudou.com)에서 한국 드라마 순위에서 1위, 그리고 중국 전체 드라마에서 '핫 드라마 랭킹' 탑10 내에 순위를 올리고 있는 인기작이다.
극 중 이광수는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인 순수 청년 박수광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 유쾌함 속에 묻어나는 진지함, 수줍은 듯 보이는 미소와 빛나는 눈빛, 착한 마음씀씀이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국민매력남 이광수의 실제 모습과도 꽤 닮아 보인다.
이러한 따뜻하고 친근한 매력은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속 이광수의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인기몰이를 시작한 발판이 되어준 '런닝맨'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해외 촬영을 할 때마다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은 물론,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한국 예능 순위 1위, 전체 예능 순위 중 해외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하여 6위를 지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웨이보 약 163만 명, 10개국의 라인(LINE) 계정 약 406만 명 친구 수로 글로벌한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이광수 소속사 측은 "국내외에서 그를 향한 많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과 광고 등의 제안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며 점점 뜨거워지는 인기를 전했다.
이에 이광수는 "더 열심히 하겠다"며 킹콩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되며,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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