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 사진 : 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매직아이 이효리가 장필순에게 혼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술자리 폭력'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언급.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면 흥미 깨지고 나 혼자 취하는 것이 싫으니까 다 마셨으면 좋겠다. 누가 늦게 오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세 잔을 마시고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그런 분위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제주도에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셧다. 내가 후배고 제일 어리니까 분위기를 띄워야겠다 싶어서 노래도 부르고 했는데, 엄청 혼났다. 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며 조용히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했다"며 혼이 난 경험을 털어놨다.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언급에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가 제일 후배면, 연령대가 높은 모임인가보다", "매직아이 이효리, 솔직해서 좋음", "매직아이 이효리가 혼나는 모습 상상이 안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가 언급한 장필순은 대한민국 여성 포크 록의 대표로 손꼽히는 싱어송라이터로 1980년 대 활동한 그룹 소리두울의 멤버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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