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이준기 향한 사랑의 시작? "내 눈에 들어왔다" / 사진 : KBS '조선 총잡이' 방송 캡처
'조선총잡이' 전혜빈이 이준기에 빠져들며 부드러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에서는 최혜원(전혜빈)이 박윤강(이준기)을 욕하는 정수인(남상미)에게 그를 두둔하는 태도를 보였다. 혜원은 "내 눈에 들어왔다. 뜻밖의 모습들이"라며 수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보여주며,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혜원은 지난주 방송에서 송상 자객에게 잡혀가던 중 윤강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뒤, 그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윤강을 회상하는 혜원의 모습은 평소의 단호한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수줍은 여인의 모습으로, 아련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살아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극 초반 전혜빈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강하고 아름다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그녀의 애잔한 과거가 점차 드러나고, 사각 로맨스가 시작되며 전혜빈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혜빈이 열연 중인 KBS 2TV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