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탕웨이-김태용&채림-가오쯔치, 결혼발표 '韓-中커플이 대세?'
기사입력 : 2014.07.03 오전 11:50
'만추' 탕웨이-김태용 & 채림-가오쯔치 결혼 / 사진 : 조선일보일본어판DB,'만추'스틸컷,가오쯔치 웨이보

'만추' 탕웨이-김태용 & 채림-가오쯔치 결혼 / 사진 : 조선일보일본어판DB,'만추'스틸컷,가오쯔치 웨이보


탕웨이-김태용 감독 커플과 채림-가오쯔치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감독 김태용이 소속된 영화사 '봄'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 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이제 부부로 연을 맺으려한다"라며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소식을 전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는 글로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 역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가오쯔치는 지난 달 29일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채림에게 공개프로포즈를 해 모두의 부러운 시선을 받았던 것.


특히 같은 날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는 글로 진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탕웨이-김태용 감독과 채림-가오쯔치 커플의 결혼에 누리꾼들은 "탕웨이-김태용 감독과 채림-가오쯔치 요새 왜이래", "탕웨이-김태용 감독과 채림-가오쯔치 좋은데 마음 한켠이 시리네", "탕웨이-김태용 감독과 채림-가오쯔치 국적을 넘은 사랑! 다들 행복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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