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유나의 거리' 극찬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 2014.07.02 오후 6:43
'유나의 거리' 김수현 작가 극찬 / 사진 : JTBC '유나의 거리' 방송 캡처, 김수현 작가 공식사이트 화면 캡처, SBS 제공

'유나의 거리' 김수현 작가 극찬 / 사진 : JTBC '유나의 거리' 방송 캡처, 김수현 작가 공식사이트 화면 캡처, SBS 제공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김수현 작가 극찬해 화제다.


지난달 25일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공식사이트 '우리 시대의 신화 김수현'의 게시판에 '참 재미없는 세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현 작가가 게재한 글 내용은 "우리나라에는 어찌 이리 완벽하게 잘난 사람이 많은지, 언론은 무책임하고 정치꾼들은 비겁하고 소신은 흐물거리고,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라며 "세상이 점점 더 나빠져가기만 하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각설하고, 요즘 '유나의 거리'를 봅니다. 청률(시청률)이가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얘기는 안보게 되고, 음모-술수-잔괴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며 "김운경 작가 작품은 다 본다. 그이의 작품 창고에는 선하고 맑은 인간들만 있는 것이 참 좋다"고 '유나의 거리'와 김운경 작가를 언급했다.


끝으로 "억지로 웃기려고 나대지도 않는데, 한마디씩 오가는 말들이 정말 맛있게 재미있어 나를 웃게 만들어주고, 웃으면서 짠하게 하는 깊고 품위있는 작품이 요즘 유일한 낙이다. 그이에게 많이 고마워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하하하"라며 극찬했다.


'유나의 거리' 김수현 작가 극찬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작가 극찬할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함", "유나의 거리 꿀잼, 시청률 좀 더 잘나오면 좋을텐데", "김수현 작가 극찬하니까 '유나의 거리' 보고 싶어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 작가 극찬한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 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로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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