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공식입장 / 사진 : 더스타DB
박봄 입건유예와 관련해 양현석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세계일보는 투애니원(2NE1)의 멤버 박봄이 지난 2010년 국제 특송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지만, 검찰 측이 박봄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현석은 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에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이라는 제목으로 "9년동안 지켜본 바에 따르면 멤버들은 담배도 술도 하지 않으며 정식행사를 제외하고 클럽에 놀러간 적도 없다. 그런 박봄이 하루 아침에 '마약 밀수자'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봄이 미국에 살던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어린 나이에 충격을 받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병행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 금지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마무리된 일이다. 4년 전 마약 성분임을 알게 된 이후,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체해 복용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박봄 입건유예 소식 양현석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공식입장, 뭔가 석연치 않다", "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공식입장, 같은 건으로 들어오던 사람도 구속됐다고 했나? 그랬던 것 같은데", "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공식입장, 안 그래도 힘든 애한테 사람들이 왜 그러나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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