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태환, 서강준 잇는 대세남 탄생? '서프라이즈' / 사진 :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신인 배우 이태환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 극 중 하키부 삼총사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오태석(이태환)이 고등학생과 회사 본부장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석(서인국)의 비밀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민석이 회사 법인카드로 백화점 쇼핑을 하게 해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고 학생으로서는 꿈도 못 꿔볼 술집 입성기까지 코믹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방송 내내 이태환은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짧은 등장에도 신예 신스틸러로의 면모를 입증했다.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서인국, 강기영과의 의리 넘치는 삼총사 브로맨스는 이태환에게 눈길이 가는 또 하나의 요소다. 여기에 노련한 하키 실력으로 진지한 모습까지 놓치지 않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소속으로 '고교처세왕'을 통해 서강준에 이어 서프라이즈의 차기 기대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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