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의 첫만남→스캔들→도주 '전말'은?
기사입력 : 2014.06.10 오후 1:15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한국 회사 준공식에서 한복을 입고 사회를 봤었는데 그때 필리핀 대통령을 뵌 적 있다. 더워보이는데 고생이 많다고 인사해줬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는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이 필리핀에 오니 궁의 만찬 때 스피치를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와서 스피치를 잘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주더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리는 "이후 대통령궁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시 초대받았다. 파티에 세 부부가 있는 모습을 보고 나를 향한 마음을 눈치채게 됐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은 음악, 방송, 정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스캔들은 알아가는 단계에서 누군가가 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의 모습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면서 터졌다고 설명했다.


열애설 이후 그레이스 리는 2박 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할 만큼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정말 예쁘다", "그레이스 리, 아키노 대통령 진짜 좋아했나?", "그레이스 리 인기 많을 것 같은데", "그레이스 리, 한국에서 연예인 해도 되겠다", "그레이스 리, 뭐하나 흠 잡을 데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그레이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