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운명처럼 널 사랑해' 합류..장혁의 그녀 낙점
기사입력 : 2014.05.14 오전 9:59
왕지원 '운명처럼 널 사랑해' 합류 / 사진: 더 틱톡 제공

왕지원 '운명처럼 널 사랑해' 합류 / 사진: 더 틱톡 제공


신인 연기자 왕지원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합류한다.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에서 왕지원은 장혁(이건 역)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인이자 발레리나 남세라 역으로 분한다.


'운명처럼'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생면부지 남녀가 예기치 않은 임신을 겪으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


왕지원이 맡은 남세라는 장혁의 오랜 연인으로 결혼보다는 발레리나로서의 삶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다. 무대를 위해 결혼도 잠시 미뤘지만 장혁에 대한 사랑은 한결 같은 사랑스러운 연인이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장나라의 임신과 장혁의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왕지원은 영국 로열 발레학교와 한국 예술 종합학교를 거쳐 국립 발레단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발레리나 출신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발레로 다져진 명품 라인과 함께 고품격 발레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왕지원씨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제 유능한 발레리나였던 만큼 남세라 역에 120% 부합하는 캐스팅"이라며 "왕지원 씨가 선보이는 명품 발레 연기와 털털한 반전 매력까지, 코믹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왕지원 외에도 장혁, 장나라,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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