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세월호 / 사진 :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과거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세월호가 등장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왕가네 식구들'에 등장했던 '세월호'"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왕가네 식구들'의 왕혜박(문가영)이 선장을 꿈꾸며 한 여객선을 찾는 모습. 이 배가 '세월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방송에서 왕혜박은 한 선장으로부터 "여기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사람으로 치면 머리에 해당 된다"라는 설명이 특히 눈길을 끈다.
'왕가네 식구들'에 나왔던 세월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새삼 소름돋는다. 겉보기에는 저렇게 멀쩡해보이는 배가..", "세월호 저것도 돈 벌려고 협찬했던 걸까요?", "TV에까지 나오는 배니까 사람들이 더 세월호 믿고 탔을텐데 무서운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