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시체장사 발언' 지만원, 과거 문근영-김규리 비하
기사입력 : 2014.04.23 오후 4:50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 사진 : 더스타DB, 지만원 사이트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 사진 : 더스타DB, 지만원 사이트


세월호 침몰 참사에 지만원 발언이 크게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보수논객' 지만원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박근혜, 정신 바짜 차려야'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 속에서 지만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제 2의 5·18 반란'이라 칭하며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라며 논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과거 지만원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08년 지만원은 문근영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자 "좌익세력의 영웅 만들기"라고 그를 비하하며 문근영이 빨치산 손녀 밑에서 자랐다고 하며 문근영은 빨치산의 선전용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그는 "신윤복을 영화와 드라마와 언론이 갑자기 띄워 신윤복 신드롬을 만드는 이유를 파악해달라"며 "이상한 여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고 SBS '바람의 화원' 여주인공 문근영과 영화 '미인도'의 김규리(前 김민선)를 비난하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저런 사람이야말로 진짜 빨갱이같다",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이 사람이 그 사람이야?", "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시체장사라는 말 보고 충격받았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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