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체포영장 발부' 홍가혜, '일본 대지진'때는 도쿄 교민?
기사입력 : 2014.04.21 오전 10:27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과거 행적 / 사진 : MBN 뉴스 방송 캡처, MBC 뉴스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과거 행적 / 사진 : MBN 뉴스 방송 캡처, MBC 뉴스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관련 거짓 인터뷰를 한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돼 자진출석 한 가운데 과거 행적이 화제다.


21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홍가혜가 20일 밤 10시 20분쯤 경북 구미에서 택시를 타고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가혜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모집했지면 투입을 시키지 않고 있다", "해경이 민간잠수부들에게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했다",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등의 발언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져 MBN 보도국장이 공식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논란에 홍가혜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결국 홍가혜는 자진출석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홍가혜의 과거 행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홍가혜는 일본대지진 당시 도쿄 거주 교민을 자처하며 MBC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가혜는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가는 것도 웃기고"라며 일본에 남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진짜 역대급이다",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심하게 줬네요",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꼭 구속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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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세월호 , 홍가혜 , MBN인터뷰 , 일본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