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조선총잡이' 합류..'개늑시' 커플 이준기와 재회
기사입력 : 2014.04.21 오전 9:36
남상미 '조선 총잡이' 합류 / 사진: 제이알(JR)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상미 '조선 총잡이' 합류 / 사진: 제이알(JR)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남상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로,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조선 총잡이'는 KBS가 2년여의 기획을 거쳐 준비한 2014년 여름 시즌의 야심작으로,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에 이준기를 확정하며 그와 함께 신세계 로맨스를 펼칠 정수인 역에 누가 합류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수인 역을 맡게된 남상미는 "극 중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차기작 선택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이준기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어 기쁘다.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2TV '조선 총잡이'는 이준기와 남상미의 캐스팅 확정으로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 오는 6월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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