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 첫 발인, 야속한 하늘…MBC '섹션TV연예통신' 결방
기사입력 : 2014.04.20 오후 12:42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야속한 하늘…MBC '섹션TV연예통신' 결방 / 사진: TV조선 캡처, MBC '섹션TV연예통신' 홈페이지 캡처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야속한 하늘…MBC '섹션TV연예통신' 결방 / 사진: TV조선 캡처, MBC '섹션TV연예통신' 홈페이지 캡처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진행된 20일, MBC가 연예정보프록램 '섹션TV 연예통신' 결방 소식을 전했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온국민이 또 한 번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은 오전 5시 장진용 군의 발인을 시작으로 안준혁 군, 남윤철, 김초원 교사의 발인이 한 시간 간격으로 이어졌다. 단원군 학생 희생자 중 일부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


MBC 측은 20일 오후 12시 30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결방 알림* MBC 뉴스특보 편성으로 인해 오늘 오후 3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섹션 TV 연예통신] 은 결방됩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결방 공지를 게재했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학생 첫 발인, 기도밖에 할 수 없어서 미안해",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아무일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자식 앞세운 부모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저 아이들의 미래 누가 책임질건가", "단원고 학생 첫 발인, 하늘에서는 춥지 않고 따뜻하길 바라", "단원고 학생 첫 발인, 구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사망자는 50명, 실종자는 252명, 생존자는 174명으로 집계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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