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10구 추가 수습, JTBC 손석희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일침 / 사진: JTBC
세월호 침몰 수색 닷새째인 20일 시신 10구 추가 수습 이어 사망자가 49명으로 늘어났다.
앞선 19일 손석희는 JTBC '뉴스9' 오프닝에서 "세월호 구조 작업, 문제가 안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 부처 이름까지 바꾸면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했던 정부, 최소한의 안전규정도 지키지 않았던 선박회사, 우왕좌왕하는 구조 당국, 사고가 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 모든 문제들이 드러났고, 이제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다.
이날 손석희는 안산고 학부모 대표 최대광 씨와의 인터뷰에서 '대국민 호소문 이후 변화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대광 대표는 "그물을 쳐달라고 주문을 했는데도 오늘 오후에서야 준비됐다고 하는데 아직도 되지 않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세월호 침몰 관련 손석희 뉴스 오프닝에 누리꾼들은 "시신 10구 추가 수습, 충격적이다", "시신 10구 추가 수습 할 때까지 정부는 뭐했냐", "시신 10구 추가 수습, 손석희 말에 적극 동의한다", "시신 10구 추가 수습, 손석희 뉴스 주말에는 안나오나?", "시신 10구 추가 수습 소식말고 생존자 수습 10명 소식 듣고 싶다", "시신 10구 추가 수습, 정부 늑장대응에 분통이 터진다", "시신 10구 추가 수습, 지상파 뉴스 제대로 보도하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전 민관 합동 구조팀이 시신 10구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는 모두 29명이며, 실종자는 253명, 구조자 174명으로 집계됐다. 시신 10구 추가 수습 소식에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국민들의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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