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있어도 못 쓴다 '왜?'
기사입력 : 2014.04.19 오전 10:45
세월호 침몰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언급 / 사진 : JTBC '뉴스9'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언급 / 사진 : JTBC '뉴스9'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에 참여 중인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한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조타실은 지금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에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며 공기 주입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의 개발자로 "(제가)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 없이 20시간 연속 작업이 기능한 기술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을 사용하기가 어렵다며 "장비가 있어도 현장에 가면 안 된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작업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발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개발자가 배우 송옥숙 남편이구나",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왜 다이빙벨 안 쓰는 걸까요?",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송옥숙 이종인 대표가 부부였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로 '30년 경력'의 국내 최고 해난 구조 전문가로 이번 세원호 침몰 사고 현장에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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