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KBS 1TV 드라마 '정도전', 19일(토) 결방 확정
기사입력 : 2014.04.18 오후 5:04
세월호 침몰 KBS 1TV 드라마 '정도전', 19일(토) 결방 확정 / 사진: KBS1 '정도전' 홈페이지

세월호 침몰 KBS 1TV 드라마 '정도전', 19일(토) 결방 확정 / 사진: KBS1 '정도전' 홈페이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결방 결정을 확정하지 못한 예능, 드라마들이 결국 '결방'키로 해 눈길을 끈다.


18일 오후 4시 29분 KBS 드라마 공식 트위터에는 "[편성안내] 4월 19일 토요일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31회 방송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 속보로 결방이 됩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편성에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구조상황을 '뉴스특보'를 통해 보도하고 있는 KBS는 18일 밤 9시 '특집 KBS 뉴스9', 밤 10시 'KBS 뉴스특보', 밤 11시30분 '특집KBS 뉴스라인' 새벽 12시 30분 'KBS 뉴스특보' 등을 연이어 방송하며 세월호 구조상황을 보도할 계획이다.


세월호 침몰 후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실패했다는 소식이 보도돼 누리꾼들의 분통을 일으켰다. 하지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후 3시 38분께 구조대 잠수요원 2명이 2층 화물칸 격실 진입에 성공했다"며 "아직 선내 시신 확인은 안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황은 사망 28명, 구조 179명, 실종 25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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