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별바라기' 결방 확정…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애도
기사입력 : 2014.04.17 오전 11:50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로 인해 MBC 예능 '별바라기' 결방 확정 / 사진: '별바라기' 홈페이지 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로 인해 MBC 예능 '별바라기' 결방 확정 / 사진: '별바라기' 홈페이지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가 결방을 확정했다.


17일 MBC 측이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영돼 15, 16회(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이날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강호동의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앙큼한 돌싱녀' 최종회 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MBC 측은 "편성표에는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이 정상 방송된다고 기재되어 있지만,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비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편성은 유동적으로 계속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며 편성변경 관련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오늘) 오전 9시 20분 현재 사망자 8명, 290여명 실종, 179명 구조 소식을 잠정적으로 집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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