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이준 극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윤상현이 이준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에서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배우와 또 다시 연기하게 됐는데 느낌이 어떠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상현은 "상대배우가 잘 하는지, 못 하는지 걱정하는 편은 아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준과는 많이 얘기하고 친해진 편이다. 이준은 자신의 감정이나 기술을 연기할 때 편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이준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이준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 때는 말도 버벅대고 재밌는 친구다. 하지만 연기를 할 때는 눈빛부터 달라진다. 그런 모습을 보며 처음엔 정말 놀랐고 가능성을 많이 갖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갑동이'에서 윤상현은 일탄경찰서 강력계 경장 하무염 역을 맡아 일탄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갑동이로 지목되며 경찰들의 압박수사를 받은 아버지가 자살하자 직접 갑동이를 잡기 위해 형사가 된다.
이준은 겉보기엔 평범한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를 연기한다.
한편 tvN 드라마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가상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오는 11일(금)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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