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역린' 5천만배우 등극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롯데엔터테인먼트
정재영이 누적관객 5천만 배우를 앞두고 있다.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는 연일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와 2013년 '관상' 이후 사극 열풍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배우 정재영의 누적관객수.
정재영은 지난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 단역으로 등장한 이후 현재 총 25편의 영화에 출연해 누적관객수 약 4,500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여오하 '역린'으로 5,0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 되는 것.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정조 역할을 맡아 군 복귀작으로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또한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 하츠' 등을 통해 영상미와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편, 정재영의 5천만 배우 등극을 비롯 현빈,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역린'은 오는 4월 30일 관객을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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