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 김혜은, 술집 여사장 된 사연?
기사입력 : 2014.03.25 오후 6:20
김혜은 / 사진 :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캡처, 더스타DB

김혜은 / 사진 :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캡처, 더스타DB


밀회 김혜은 과거 모습이 화제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서영우 역으로 출연 중인 김혜은이 과거 기상캐스터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4년까지 서울 MBC에서 인기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치과의사 김인수 씨와 백년가약을 했다. 2004년까지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으나 스트레스로 인한 달팽이관 이상으로 프리 선언을 하고 이후 MBC '아현동마님'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오로라공주', '태양의 여자' 등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넘나들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익현(최민식)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 역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 특히 깡패들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며 다리를 벌리는 모습 등 화끈한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혜은 과거 이력에 누리꾼들은 "김혜은 과거에 기상캐스터였구나", "김혜은 배우 데뷔는 되게 늦은 편이네", "김혜은 서울대라니 대단하다",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에도 나왔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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