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사건의 전말, '느낌 아는' 김지민의 광녀 변신? 그래도 '예뻐'
기사입력 : 2014.03.24 오후 3:44
개콘 사건의 전말 / 사진 : 더스타DB,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콘 사건의 전말 / 사진 : 더스타DB,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콘 사건의 전말에서 김지민이 광녀 변신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새 코너 '사건의 전말'이 첫 전파를 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개콘 사건의 전말 속 김지민의 모습.


'사건의 전말'은 형사들이 범인을 찾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내는 코너로 김지민은 광녀로 파격 분장을 시도했다. 산발 머리에 어둡고 짙은 빨간 립스틱을 발라 음산한 분위기를 더하며 자신과 비슷한 인형을 들고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지민은 "내가 다 봤어요. 또 죽일 거예요"라고 말해 현장을 긴장시킨 뒤 "오늘 저녁 메뉴는 또 죽일 거예요. 엄마가 맨날 죽만 끓여줘요. 콩죽 팥죽 매생이죽 또 죽일 거예요. 이젠 밥 먹고 싶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콘 사건의 전말을 본 누리꾼들은 "개콘 사건의 전말, 김지민 저렇게 해도 예쁘네", "개콘 사건의 전말, 언어 개그 좋다", "개콘 사건의 전말, 완전 웃겼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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