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옥소리 복귀 여론재판? 싹 다 고소해라" / 사진 : JTBC '썰전', tvN '택시' 방송캡처
허지웅이 옥소리 복귀에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7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옥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옥소리 복귀에 대한 허지웅 옹호.
허지웅은 "옥소리 복귀 선언에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고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법적인 절차를 끝낸 타인의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오만한 행동"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잘못한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면되는 것 아니냐. 민주공화국에서. (옥소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책임을 진 것이다"라며 "옥소리 씨 복귀에 대해 여론재판이 이뤄지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 셀러브리티의 사생활을 평가하는 대중은 전부 유리 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에 자기는 요만큼의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사람들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비단 옥소리 씨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면 좋겠다. 한 명도 안 빼놓고"라며 "왜 다 간디가 돼야 하느냐"라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허지웅의 옥소리 복귀 옹호 의견에 누리꾼들은 "허지웅 옥소리 복귀 옹호 속 시원하다", "옥소리 복귀 뿐 아니라 범죄나 그런 문제들은 그래도 대중들의 관심으로 살아가는 건데 모범이 되야하는 것 아닌가", "허지웅 말에도 일리는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날 옥소리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복귀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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