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케이, 이동우의 '내 마음의 슈퍼맨' 관람 '훈훈하네!'
기사입력 : 2014.03.19 오후 12:54
사진 : 이동우&엑소 / SM C&C 제공

사진 : 이동우&엑소 / SM C&C 제공


이동우의 창작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제작 ㈜에스엠컬처앤콘텐츠)’에 엑소케이(EXO-K)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지난 18일(화) 엑소케이 멤버 수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동우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극장 나들이에 나섰던 것.


이들은 연극을 관람한 뒤 “이동우 선배님 연극 정말 감동적이었고, 꼭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선배님 화이팅!”라며 유쾌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화답하듯 이동우 역시 “바쁜 와중에도 직접 극장에 와 준 엑소케이 친구들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엑소 멤버들은 올해 초 재즈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이동우의 첫 정규 앨범 ‘LEE DONG WOO SMILE TURNING TO JAZZ’ 제작 당시에도 녹음실을 방문, 그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고 알려진 바 있어 그들의 친형제 같은 돈독한 우애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의 마지막 무대인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과거 유명했던 배우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 10살 된 딸이 나타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동우는 슈퍼맨이 되고 싶은 아빠 ‘성구’역을 맡아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내 마음의 슈퍼맨’은 오는 4월 6일(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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