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돌싱녀' 서강준vs엘, 애교+눈웃음 무장한 '앙증 포즈'
기사입력 : 2014.03.17 오후 2:44
서강준 엘 '앙큼한 돌싱녀' / 사진 : 판타지오, IOK미디어

서강준 엘 '앙큼한 돌싱녀' / 사진 : 판타지오, IOK미디어


'앙큼한 돌싱녀' 현장 모습이 눈길을 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 각각 차정우의 벤처기업에 돈을 투자한 국회장(이정길)의 아들 국승현 역과 차정우의 비서이자 운전기사 길요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강준과 엘이 촬영 현장에서 비타민을 자처하고 있다.


서강준과 엘이 촬영장 막내답게 각양각색 '앙증 포즈'로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 앞에서 촉촉한 눈빛과 해사한 미소로 진지한 열연을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깜찍한 애교를 드러내며 사랑스러움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서강준은 천진난만한 포즈를 구사하며 '해피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티슈를 이용해 이민정에게 건넬 장미꽃을 만들던 서강준은 장미꽃 꽃다발을 완성시키자마자 스태프에게 선물로 주는가하면, 피아노를 연주하다말고 자신의 연주가 최고라는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극중 소품으로 사용하는 커피를 들고 마시라는 시늉을 해보이기도 하고, 카메라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브이포즈를 지어내는 등 각종 애교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엘은 전매특허 눈웃음과 살살 녹는 솜사탕 미소를 통해 스태프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극중 항상 붙어 다니는 주상욱과 연기 도중 다채로운 애드리브를 구사한 뒤 코믹한 표정으로 마무리짓는가하면, NG가 날 때면 보조개가 드러난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것. 또한 휴대전화로 게임하는 장면을 촬영하다 몰입한 나머지 컷 사인 뒤에도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박장대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6회 방송 분에서는 차정우(주상욱)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국여진(김규리)이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게 된 사연이 담겨지며 이민정, 주상욱, 김규리, 서강준의 본격 4각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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