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문가영 매너손 / 사진: SM C&C 제공
'미미' 최강창민이 접시 매너남에 등극했다.
12일 Mnet 4부작 드라마 '미미' 측은 지난 3회에 나왔던 민우(최강창민)의 몽타주 장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미술실에서 서로의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몸을 가까이 마주한 채 연필을 깎고 있는 최강창민과 문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심스레 연필을 깎는 문가영과 그런 그녀를 미소를 머금은 채 바라보고 있는 최강창민의 모습이 보는 이들 마저 미소짓게 한다.
그런 와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접시 매너남 최강창민의 모습. 문가영을 향한 매너손과 함께 한 손으로 접시를 든 채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고고한 다비드상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뭇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미미' 제작진 측은 "실제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욱 돈독해진 동료애로 만나기만 하면 투닥투닥 장난치기 일쑤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곧바로 민우와 미미의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으로 풋풋한 첫사랑의 진면모를 표현해내 현장을 설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접시 매너남 최강창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최강창민 문가영 보기만 해도 풋풋하다", "최강창민은 역시 남달라~ 사소한 매너도 놓치지 않은 센스라니", "문가영 부럽다", "최강창민 문가영 자전거 데이트에 이어 연필 깎기 로맨스라니ㅠ", "나도 저런 때가 있었던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미' 마지막회는 오는 14일(금)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에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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