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 서강준, 완소 연하남 계보 이을까..벌써부터 '승현앓이'
기사입력 : 2014.03.07 오전 9:37
서강준 완소 연하남 / 사진: 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 캡처

서강준 완소 연하남 / 사진: 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 캡처


'앙큼한 돌싱녀' 국승현 역의 서강준이 본격적인 매력 발산으로 여심 공략에 나선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국승현(서강준)은 아버지 국회장(이정길)의 강요로 차정우(주상욱)가 운영하는 D&T소프트벤처스의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곳에서 나애라(이민정)와의 재회가 이루어지면서 연하남의 매력을 서서히 발산하기 시작했다.


출근 첫 날 정시에 회사에 도착한 국승현은 누나로서 걱정된다며 타이르는 나애라에게 "제 걱정을 너무 해주시니까 설렌다"라는 당돌한 멘트로 오히려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시종일관 애교 넘치는 눈웃음과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로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차정우의 복수에 상처 받은 나애라와 포장마차에 간 국승현은 나애라를 위로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고객정보유출 사건의 진짜 범인을 마주치자 순발력 있는 몸놀림으로 상대를 제압, 남성미 넘치는 상남자 매력으로 듬직한 면모까지 보여줬다.


서강준은 때론 애교 충만한 모습으로 때론 오빠 같은 자상함으로 국승현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고 있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벌써부터 누나 팬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해 여성 시청자들을 공략했던 '국민 연하남'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충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는 나애라한테 설레니? 나는 너한테 설렌다", "서강준, 누나들의 로망이다", "국승현 같은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네. 나애라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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