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불꽃속으로' 대본리딩 현장 / TV조선 제공
종편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불꽃속으로>(극본 :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상래)가 최근 서울 광화문 TV조선 본사에서 제작진과 주·조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첫 대본 연습을 진행했다.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불굴의 의지로 딛고 일어서 종합제철소를 만들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자, 성공과 맞바꾼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 ‘시청률 보증수표’인 최수종이 타이틀롤로 나서고, 손태영과 류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캐스팅 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불꽃속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대본 연습에 앞서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주인공을 맡은 최수종은 “귀한 작품에 캐스팅 돼 영광”이라며 “멋진 선배님들과 연기 잘하는 후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조각 하나하나 맞춰가야 하는 퍼즐에 비유하며 “퍼즐은 한 조각이라도 부족하면 완성이 되지 않는다. 나도 퍼즐 한 조각으로 마지막 퍼즐 조각이 완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태영도 “기대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고,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첫 시대극 도전이라 부담도 되지만 책임감도 크다. 드라마 속 쿠미코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진도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멋진 후배 연기자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멋진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뒤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진지함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대본 연습에서 최수종, 손태영, 류진 등 주연 배우들은 물론 조연들까지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후끈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오는 4월 중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