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카메오, '짝사랑녀' 역할…이렇게 사랑스러운데?
기사입력 : 2014.03.04 오전 11:06
크리스탈 카메오 / 사진 : CJ E&M 제공, tvN '감자별' 방송 캡처

크리스탈 카메오 / 사진 : CJ E&M 제공, tvN '감자별' 방송 캡처


지난 3일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는 카메오로 크리스탈이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극중 노민혁(고경표)이 하버드에 다닐 당시 살았던 홈스테이 집의 딸 수정 역으로 출연했다.


감자별에서 수정은 처음보는 사람과도 단번에 친해질 수 있는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승무원과도 '언니, 동생' 하는 모습을 보이고, 처음 만난 민혁의 가족과도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수정이 한국을 찾은 이유는 오디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민혁을 마음에 두고 있어 한국에 방문했다. 수정은 민혁에 "오빠 여친 있어?"라고 은근히 마음을 떠보기도 한다.


이후 수정은 오디션을 봤지만 결국 탈락하고, 민혁은 "속상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수정은 "나 업어줘. 빨리! 한 번만 업어줘"라고 한다.


이어 "나 사실 오디션 보러 온 거 아니고, 오빠 보러 온 거야. 내가 좋아한다고 했을 때 오빠가 '스무살 되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했잖아. 그런데 스무살 돼서 왔더니 비겁하게 다른 여자 좋아하고 있냐! 못됐어"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 카메오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크리스탈 카메오, 왜 이렇게 귀여움?", "크리스탈 카메오, 붙임성 짱인 성격! 실제 수정이랑은 반대네", "크리스탈 카메오, 보면서 꼬집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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