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혼잣말' 짜다, 스타들도 뿔났다 "0점? 부덕의 소치일세"
기사입력 : 2014.02.20 오후 6:18
김연아 혼잣말 김연아 짜다/ 사진: MBC 중계 방송 캡처

김연아 혼잣말 김연아 짜다/ 사진: MBC 중계 방송 캡처


김연아 혼잣말로 "짜다~"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스타들 반응이 화제다.


20일(한국 시간)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타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완벽한 클린 경기를 선보인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을 기록해 총점 74.92로 1위에 올랐지만 김연아는 점수를 보고 "아 짜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김연아 짜다고 평가한 가운데, 스타들 역시 김연아 점수에 불만을 표시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끝까지 다 봤다! 심판들은 김연아 선수 경기 다시 보고 점수 다시 줘라! 얼른"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송은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심사위원들도 긴장했나? 손가락 잘못 누른 거 아닐까?"라며 점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작곡가 김형석은 "연아 양 트리플 플립에 가산점 0을 준 심사위원이 있다네. 부덕의 소치일세"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혼잣말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혼잣말, 진짜 짜다 짜!!!", "김연아 짜다는 말 정말 공감", "김연아 혼잣말, 많이 속상했나보다", "김연아 짜다. 러시아에 안 짜다. 진짜 치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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