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계략에 백진희 냉궁行, 냉궁이 '어디길래?'
기사입력 : 2014.02.11 오전 11:39
기황후 하지원 냉궁 / 사진 :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 하지원 냉궁 / 사진 :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 하지원 계략에 백진희 냉궁행이 결정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백진희)는 기승냥(하지원)의 계략에 빠져 냉궁으로 떠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승냥이 먹은 독 묻은 대추가 타나실리의 보석함에서 발견되고, 이를 문제 삼아 타나실리의 폐위를 주장하게 된다. 처음에 연철(전국환)은 "황후가 꾸민 짓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주장하다 결국 황태후(김서형)에게 "황후를 냉궁으로 보내면 되겠냐"며 입장을 바꿨다.


냉궁이란 황제가 벌을 내릴 때 난방이 되지 않는 방에 가두는 것으로 황후 또는 후궁들이 유폐돼 머무는 곳으로 알려졌다.


기황후 하지원 계략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하지원, 머리 잘 썼네", "기황후 하지원때문에 백진희는 냉궁행", "기황후 하지원 예쁘다", "냉궁이 저런 뜻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기황후' 30회는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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